판촉물의 중요성

주요 관광호텔들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주요시장인 중국비즈니스맨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인 판촉작업을 벌이고 있다.

11일 관광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내 주요 관광호텔들이 호텔업계에도
불어닥친 불황을 타개하기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미래시장으로 부상하는 중국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이들 호텔들은 한·중 수교가 이루어진뒤
국내대기업과 중국측의 프로젝트가 구상, 추진되면서
부쩍 늘고 있는 그룹단위의 비즈니스맨들을 집중적으로 겨냥하고 있다.


서울 도심의 뉴서울 호텔은 중국대사관과
한국에 주재하고 있는 중국공사(公社)주재사무소 등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면서 중국비즈니스맨들을 유치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 호텔은 호텔의 제반 편의시설과
관광코스를 안내하는 중국어 판촉물을 제작해 중국현지에 우편으로 발송하며 마케팅을 벌이기도 한다.

서울세종호텔도 한·중 수교가 이루어진뒤부터
중국담당마케팅직원을 판촉부에 두고 본격적으로 유치에 나섰다.

호텔계에서는 중국의 경우
일본과 서구의 비즈니스맨 고객보다 시장도 상대적으로 작고
객실가격도 10-20%정도 싼 값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매출의 측면에선 양질의 고객이라고 볼 수없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 지난해부터 대만 단교, 판촉물 일본경기 침체 등으로
대만, 일본 고객의 감소로 국내호텔경기가 하향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미래중국의 시장잠재성을 고려해서도
중국시장을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반응도 호텔계에서는 만만치 않다.

중국 현지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에 힙입어
사업관계로 외유가 잦은 비즈니스맨은 물론 자비해외여행자가 증가하면서
북경사무실이 연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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